[베트남] 동남아에서 꼭 먹어봐야 할 특이한 열대과일 두가지 추천

여행 사진 정리를 하다가 오늘은!

베트남 가서 꼭 먹어봐야 할 (제 기준) 특이한 과일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없거나, 제 기준 처음 먹어본 과일 두 가지를 꼽아보았습니다 ㅎㅎㅎㅎ

사진들은 모두 직접 시장에서 구매하고 먹어본 후기입니다!

 

1. 석가 스찌아 (釋迦, 석가) 

석가 부처님의 머리를 닮은 듯한 모양의 열대과일

그래서 이름도 석가!

영어 이름으로는 커스터드 애플, 슈가 애플 등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10~2월이 제철이라고 하네요

 

저는 처음 대만에서 먼저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해서 베트남에서도 찾게 되었답니다

대만에서는 엄청 컸는데, 베트남 다낭 꼰 시장에서 구매한 이 석가는 살짝 작네요 ㅎㅎㅎ

씨가 커다랗게 박혀있어서 웬만하면 큰 걸로 사는 게 먹을게 많더라고요 

작은 건 버리는 거 반, 씨 반이었어요 

(아래쪽 사진입니다)

2.龍眼(용안) 또는 룡안/ 롱간

용의 눈과 닮았다 이름이 이렇게 지어졌네요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의 동글동글한 열매로 원산지는 인도와 중국이며 크기는 미라벨 자두, 또는 렌 클로드 자두만 하다. 리치와 비슷하지만 향은 더 약한 용안은 비타민C가 풍부하며 열량은 100g당 65kcal 또는 272kJ이다. 핑크빛을 띤 붉은색 또는 누런색을 띤 껍질 안에는 반투명한 살이 들어있다. 그리 달지는 않으며 살 속에는 검은색에 흰 반점이 있는 눈 모양(용의 눈과 비슷하다 하여 용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의 큰 씨가 들어있다. 시럽에 담근 통조림 제품도 있으며 간혹 당절임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과일 샐러드에 넣거나 시원한 음료에 넣어 먹기도 한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용안 [LONGANE] (그랑 라루스 요리백과, 강현정, 김미선, 라루스)

 

이렇게 가지채(?)로 파는데 가격은 그다지 비싸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달콤하고 과즙이 많다고 해서 구매를 했는데, 제가 구매한 아이는 좀 쓴맛이 났어요ㅎㅎ

현지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잘 익은 걸로 달라고 해서 구매해야 할 것 같아요

안 좋은 예시(?)로 제가 먹은 쓴 용안 사진 첨부합니다 ㅎㅎㅎ

 

동남아시아로 여행 간다면 열대과일은 필수죠! ㅎㅎ

다낭에서 먹어본 특이한 열대과일 추천, 두 가지.

꼭 먹어보세요:)